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 '경칩'을 앞두고 남산에 서식하는 산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산란을 시작했다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전했습니다.
남산에는 산개구리와 참개구리 등 개구리 8종이 서식하는데 이 중 산개구리가 예년보다 이른 2월 7일부터 산란을 시작한 것이 목격됐습니다.
산개구리는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가장 왕성하게 산란하며,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6월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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